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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자금·인력·기술 미국 집중 경계해야

국내 바이오기업 육성을…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전략까지 필요 

기사입력2021-06-06 18:00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바이오산업이 부상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음은 물론, 바이오산업이 인류 미래의 희망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바이오기업에 대한 규제기관의 태도도 달라졌다. 미국 FDA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관계당국은 긴급승인, 신속프로그램과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신약과 신물질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바이오투자 전성시대에 바이오벤처기업의 다음단계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수요자와 연결될 수 있는 사업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임정희 인터베스트 부사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인류를 정상적인 생활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백신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모더나, 화이자와 같이 백신을 생산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인류를 팬데믹에서 구할 구원자로 떠올랐다, “이들 바이오기업은 엄청난 재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최근 개최한 의료헬스케어 기업의 테크&비즈니스 활성화 세미나에서 임정희 부사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벤처투자 동향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대응전략 등을 소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는 바이오기업=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산업 ICT기술이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두드러진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201326000억원에서 20133조원, 202014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바이오헬스케어 벤처기업 투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7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에는 단 한개도 끼지 못했던 바이오기업은 올해 6월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총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4개의 기업이 포함됐다. 시총 20위 기업 중에도 8개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바이오기업이 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비상장기업의 가치를 견인하고 있다.

 

벤처캐피털의 산업별 투자비중도 2011933억원(7.4%)에 불과했던 바이오투자가 지난해 11970억원으로 전체의 27.8%로 증가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의 수익성이 양적·질적으로 다른 분야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털협회가 발표한 2019년 업종별 회수실적을 보면 바이오·의료 분야의 회수원금 대비 손익률은 151.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를 차지한 ICT제조·서비스 분야 62.2%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바이오 창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한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혁신적인 학계와 기업, 정부의 과감한 투자 등에 힘입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한국은 미국 나스닥 다음으로 가장 역동적인 벤처투자 시장인 코스닥이 있고 이를 통한 자본조달이 이뤄지고 있다.

 

자금·인력·기술의 미국 집중 경계해야=그러나 임 부사장은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해 248개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해 총 830억 달러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투자가 이뤄졌으며, 올해 1월 한달 동안만 260억 달러가 투자됐다. 대규모의 자본이 미국시장에 공급되면서 좋은 인력과 기술들이 미국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국내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육성하는데 어느 때보다 공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다.

 

임 부사장은 향후 바이오기업들은 IT기업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문가의 정의도 달라져 단순히 바이오기술을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투자를 이끌어 내거나 성장을 이룰 수 없는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투자와 리스크관리, 사업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량을 갖춘 기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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