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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통제범위 벗어난 온실가스 배출도 관리要

중소기업 ESG 환경(E) 분야…온실가스배출원 분류체계 이해㊤ 

기사입력2022-01-05 00:00
조병옥 객원 기자 (cho2479@daum.net) 다른기사보기

에스엠컨설팅 조병옥 대표, 경영학 박사
[온실가스배출원 분류체계 이해]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ESG 촉진방안을 지난해 1123일 발표했고,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ESG 체크리스트도 함께 공개하며, 중소기업 스스로 ESG 경영 수준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ESG 체크리스트 항목 중에도 정부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 달성과 관련된 환경분야의 온실가스배출 지표들이 다수 배치돼 있다. 그러나 아직 적지 않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어 그 개념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 온실가스의 종류와 지구온난화지수 개념을 간단히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방식에 따라 어떻게 분류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앞서 언급했듯 중소기업을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 관련 면담을 진행하다 보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산화탄소는 6대 온실가스의 한 종류이며, 지구온난화지수 1로 다른 온실가스의 온난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기체다. 한국의 온실가스 탄소배출량은 세계 10위 수준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세계 7위권이다.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4대 기후악당(Climate Villain)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한국이 과거 2009년에 국제사회 기준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발표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국의 환경·에너지 싱크탱크 엠버가 지난해 1111일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의 2015년부터 2020까지의 연평균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3.81t)이 호주(5.35t)에 이어 2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중소기업은 온실가스나 탄소배출량에 대한 관리체계가 미흡한 상황인데, 온실가스배출원 분류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탄소중립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중기이코노미

 

온실가스배출원 분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성격과 범위에 따라 Scope1(직접배출) Scope2(간접배출) Scope3(기타 간접배출)으로 나뉜다. Scope1(직접배출)은 직접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경계(범위)내 배출원으로, 기업이 소유하고 통제하고 있는 범위 안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을 말한다. 주요 대상은 화석연료의 연소를 통한 보일러, 화로, 터빈, 소각로나 공정 중 화학반응에 온실가스를 발생시키는 화학공정,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운송수단(승용차, 화물차, 오토바이) 등을 들 수 있다.

 

Scope2(간접배출)는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은 없으나, 이를 수반하는 인간(기업) 활동으로 기업이 소비하는 전기나 스팀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말한다. 주요 대상은 전력(전기), , 수돗물 사용과 함께 폐기물 발생과 같이 구입 및 다른 경로를 통해 기업의 경계 안으로 들어와 사용돼 발생되는 것들이다.

 

Scope3(기타 간접배출)은 기업의 경영활동 결과이지만, 기업이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시설이나 활동으로부터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을 말한다. 적용 대상은 직원들의 업무상 출장, 기업이 임대한 자산, 공급망 프렌차이즈, 판매된 생산품, 외부 용역이나 아웃소싱 활동, 폐기물의 처분 등을 들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Scope1(직접배출)은 에너지의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이 모두 기업의 경계 안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Scope2(간접배출)는 온실가스 배출은 기업의 경계 밖에서 일어나고 에너지 사용만 기업의 경계 안에서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Scope3(기타 간접배출)은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이 모두 기업의 경계 밖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직접적인 기업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곳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에스엠컨설팅 조병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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