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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정, 저점매수로 주식투자 확대 기회”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친환경 주목…올해 국내주식 투자 포인트 

기사입력2022-02-02 00:00
김현섭 객원 기자 (lastloser@kbfg.com) 다른기사보기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도곡스타PB센터 김현섭 PB
2022년 지금, 어떻게 자산을 관리해야 할지 고민을 해볼 때다. 자산관리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목표금액을 정하는 일이다. 지난해 11KB경영연구소에서 나온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이 활용하는 부의 성장동력 첫 번째는 목표금액이다. 부자들이 스스로 생각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자산을 운용하고 각자의 본업에 더욱 충실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올해 목표금액과 계획을 세워볼 것을 권하면서, 자산관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주식 투자 포인트를 점검해 본다.

 

한국 KOSPI202032%, 20211% 상승했다. 미국 S&P500202015%, 202129% 상승했다. 작년에 미국시장 상승률이 매우 좋았는데, 전세계 혁신 기업들이 많이 있는 미국시장을 좋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작년에 높이 오른 주가만큼 올해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일 수 있다. 금리인상의 긴축정책 분위기 때문이다

 

오히려 작년 한해 쉬었던 국내증시에 가격 부담이 낮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국내 13개 증권사의 올해 코스피 평균 전망치는 상단 3400이고 하단은 2780수준이며, 상저하고 또는 상고하저로 전망이 엇갈린다. 큰 틀의 전략으로 상반기 증시 조정시 저점 매수로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

 

올해 국내증시는 작년 기업 실적 증가율 속도 만큼은 아니지만, 기업 실적 개선 흐름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급망 차질과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하강 우려가 줄어들어 상승세를 예상한다. 다만 중앙은행 통화긴축으로 증시 유동성 유입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부담이다. 하지만 테이퍼링 조기 단축과 조기 금리인상을 시작하더라도 과거 대비 시중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주가 상승 흐름을 꺽을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코로나19와 통화긴축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올해 증시는 하반기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올해 증시는 연초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금융시장 유동성 축소 영향으로 조정 장세가 예상되지만, 코로나19와 통화긴축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은 2008년과 2015년 이후 가장 낮아진 상황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이 바닥을 확인한 시점에서 이후 코스피는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주목할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친환경을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 DRAM 가격 안정과 마이크론 실적 전망 개선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전세계 자동차 생산 역시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어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의 경우 실적에 비해 가격부담이 낮은 것이 반등을 기대하는 요인이다

 

지난해 하락폭이 큰 업종이 제약 바이오 업종이었다. 따라서 현재 제약 바이오 업종의 주가가 바닥이라는 전망이 다수이며, 향후 임상실험 본격화와 신규투자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증시의 금리 상승 예상으로 성장산업인 친환경의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장기적 흐름에서 친환경 투자는 대세이기 때문에 하락시마다 분할매수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

 

중앙은행 통화 긴축은 금융시장 유동성 축소 및 투자심리 위축을 통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연준의 채권매입 조기 중단과 금리인상 시작 우려로 1분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증시 조정시 저점 매수로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한다.

 

정치적 리스크로는 한국의 3월 대선, 중국의 2월 북경 동계올림픽과 10월 당대회, 미국의 11월 중간선거다. 한국 대선의 경우 주식시장 방향성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한국시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의 경우, 중국 당대회 이후 경기부양 기조가 보다 뚜렷해지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기이코노미 객원=KB국민은행 김현섭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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