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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스타트업 ‘지속가능발전소’와 협업…위험요소 미리 파악 

기사입력2022-08-08 15:45
코트라(KOTRA)는 8월부터 소셜 핀테크 스타트업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이 선제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공급망 협력사에도 강도 높은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국내 1000여개 중견기업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ESG 관련 잠재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중견기업 종사자들이 구독하는 코트라의 ‘월드챔프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뉴스 미디어에 보도된 기업의 ESG 사건 사고를 매일 수집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기업의 ESG 리스크를 감지하는 지속가능발전소의 특허기술이다. 매일 90개의 언론사가 보도하는 1만5000여건의 뉴스기사를 자연어처리와 감성분석과 같은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고, 17개의 ESG 관련 이슈로 분류한 후 기사의 발행 패턴·사건의 진행 속도·빈도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원인을 미리 파악한다. 

지난 7월 한 달간 1000개 중견기업에 대한 언론기사를 분석한 결과 ESG 관련 기사가 가장 많이 보도된 분야는 소비재 서비스와 소비재 제조, 소재 순으로 조사됐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사회 분야 리스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예고 없이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대두한 현장 근무환경 이슈와 소비재와 관련된 서비스 책임 이슈 등이 최근 중견기업이 주목해야 할 ESG 잠재 위험요소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코트라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영문 평가 보고서 작성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ESG 관련 비재무적 성과를 분석하고 기업이 그 결과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또는 신규 파트너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문 보고서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참여기업은 ESG 전문가를 통해 분석 결과로 도출된 ESG 관련 기회 요인과 개선의견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트라는 우리 중견기업의 ESG 관리 역량 제고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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