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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中 수출 어쩌나…중국 재개방에도 ‘안갯속’

무협 “위드코로나 전환에도, 수출 증가 단기간 크게는 어려울 것” 

기사입력2023-02-14 00:00
대중수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중국의 코로나 봉쇄 중단에도 대중수출이 큰 반전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들어 10일까지의 무역수지는 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까지 무역적자를 기록한다면,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월간 무역적자가 12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출은 지난해 2월에 비해 11.9% 늘었지만, 조업일수가 2일 늘어난 결과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14.5%가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 수출추이를 보면, 가장 규모가 큰 대중국 수출이 -13.4%로 크게 감소했다. 미국과 EU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대중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경제가 급성장할 경우 한국의 대중수출도 증가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전망은 다르다. 12일 발표한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 분석’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 5.1% 중 작년 성장률(3.0%)을 상회하는 2.1%p를 위드코로나 효과로 가정”했을 때, “중국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증가효과가 단기간에 크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리오프닝, 큰 성장 예상…한국 수출 영향 미지수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한국의 대중수출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IMF와 OECD, 세계은행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5.1%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3.0%)보다 2.1%p나 높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기 시작하면서, 각 기관들이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코로나 봉쇄 완화와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에 힘입어 2분기부터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분기별 중국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 2.6%에서 2분기 6.9%로 4.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수출은 대외수요 감소로 지난해보다 2.7%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오프닝으로 인해 소비가 7.3% 급증하고, 투자(5.5% 증가)와 생산(5.0% 증가)도 회복되면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은 중국의 수입 수요확대로 이어져, 각국의 대중국 수출 및 GDP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보고서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는 기본적으로 한국경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국의 부가가치 해외의존도를 보면, 중국이 7.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국내총생산(GDP) 중 해외 최종수요에 의한 비중이 28.9%에 달했으며, 이중 최중수요에 기인한 비중은 중국에 이어 미국 5.3%, 일본 1.4%, 독일 1.1% 등의 순이었다. 

그럼에도 단기간에 극적인 대중수출의 반전이 일어나기는 힘들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보고서는 봉쇄해제 효과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2.1%p 상승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0.16%p, 전체 수출증감률은 0.55%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중국의 수입은 2022년과 비슷한(0.0% 증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한국 전체 수출의 22.8%(2022년 기준)를 차지하는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이어갈 경우 전체 수출증가가 큰 폭으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강내영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중국이 최대 수출국인 만큼 수출 부진 만회를 위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등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 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소비재(화장품, 가전 등), 중간재(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부품 등), 자본재(공작기계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 및 한국 이미지 제고, RCEP 활용 등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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