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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 일시적인 충격 견딜 능력 보유”

금감원, SVB 파산 사태에 금융권 여파 촉각 

기사입력2023-03-13 16:01
금융감독원은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사태와 관련해 “국내 금융회사는 일시적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업권별 감독부서와 뉴욕사무소 합동으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SVB 사태가 국내 금융회사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과 비은행 금융회사 모두 자산부채 구조가 SVB와 다를 뿐만 아니라, 양호한 자본비율 및 유동성비율과 견조한 수익성 등 근본적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공채 보유 비중이 높은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에도 보유 만기가 길지 않고, 최근 금리상승기에 투자된 비중이 높아 금리상승이 채권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이미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SVB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SVB의 특수한 영업구조가 최근 금융긴축 과정과 맞물려 발생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SVB는 거액 기업예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해,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닌 예금이 87.6%에 달했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산의 56.7%를 장기 유가증권에 투자했는데, 금리상승으로 예금조달비용이 증가하고 채권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확산됐다. 여기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대규모 주식 발행계획을 발표하자,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급속도로 예금인출이 몰리는 이른바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유동성 문제에 봉착했다. 이에 미국 금융당국은 결국 은행 폐쇄와 파산을 선택하게 됐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미국 정부와 감독당국이 SVB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기로 조치함에 따라 시스템적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유사한 영업구조를 갖는 미국내 금융회사 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등 당분간은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경계감을 갖고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회사별로 마련된 비상자금조달계획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및 대출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을 점검하고, 위기 국면에도 문제가 없는 수준의 유동성과 손실 흡수능력을 갖춰 나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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