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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수출↓, 연간 무역적자 353억불 예상

산업硏, 하반기 국제유가 76달러·원달러 환율 1263원 안팎 전망 

기사입력2023-07-01 00:00

하반기에도 수출감소가 지속되고, 연간 무역적자는 3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대 주력산업의 수출 역시 하반기에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전망을 보면, 올해 하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에는 12.7%로 두자릿수의 큰 수출감소가 발생했는데,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줄어들겠지만 감소세는 여전히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은 9.1%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수출감소 원인으로는 전기차와 이차전지 등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둔화, 반도체 불황 지속, 대중국 수출감소 등의 영향과 함께 지난해의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수입은 하반기 중 -13.1%, 연간으로는 -10.2%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국제유가와 수입 중간재 등 주요 수입재 가격하락의 영향과 환율 등때문이다.

 

하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무역수지는 하반기 중 6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은 상반기 중 무역적자 폭을 293억 달러 수준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적자 폭이 크게 줄지만 여전히 흑자전환을 하지 못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는 3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하반기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76달러를 예상했다. 이대로라면 연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대 후반이 된다. “선진국의 경기둔화와 중국의 경기회복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원유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산유국의 감산조치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미 연준의 금리동결, 금융시장 리스크 해소 등 달러화 약세 요인과 수출부진 완화 등 원화강세 요인으로 상반기보다는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평균 1263, 연평균 1280원 내외 수준을 예상했다.

 

수출회복 지연주요국 고금리·전쟁이 변수=수출회복 지연은 하반기 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문제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연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정도 해소된 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은행위기 문제 등의 불확실성이 잠재하는 가운데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인해 제한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경제에 대해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조치로 인플레가 진정되고 있으나, 고용 여건의 개선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은행들의 파산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경제의 경우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기조 유지에도 수요 약세와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 동인이 미흡한 실정이며, 유로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상 속에서 인플레 진정 여부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불확실성 완화 여부 등이 주요 변수라고 지적했다.

 

중국경제 역시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5%)를 달성할 것이나,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수출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외수에 의한 성장동력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수출감소가 이어지고, 연간 무역적자는 3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13대 주력산업의 수출 역시 하반기에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상황이 이러다보니 국내 실물경기는 2022년말부터 지속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경제의 회복을 내수가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산업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연간 1.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부진과 교역량 둔화로 수출회복이 지연되고, 금리인상 영향이 본격화돼 소비와 투자 둔화 등 내수가 위축될 것이라고 성장률 전망 이유를 들었다. , “대내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진정 여부와 주요국들의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부문의 불확실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가간 대립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며, “대내적으로는 무역수지 적자 지속 여부, 소비 개선세 지속 여부, 반도체산업 회복 시점 등이 추가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민간소비의 경우 연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조한 소비심리, 주요 자산가격의 하락, 실질소득 하락 등에 더해, 고금리에 의한 이자부담의 급격한 증가와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추세 등이 소비를 제약할 것이란 점을 고려한 분석이다.

 

투자는 설비투자가 -0.8%1년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해소 등 대외 여건이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세, 반도체 업황 악화등의 영향으로 투자부진이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3기 신도시 개발과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되지만, “주택시장 위축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금시장 경색, 공공부문 투자 감소등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제약될 것이란 예상이다.

 

13대 주력산업 하반기 수출도 감소 예상=자동차·조선·일반기계·철강·정유·석유화학·섬유·정보통신기기·가전·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헬스 등 13대 주력산업군의 하반기 수출 역시 지난해보다 -4.3%로 감소할 전망이다.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3.2%에 이어 올해 상반기 -14.3%로 크게 감소했는데, 하반기에도 재차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 수출을 산업군별로 보면, 기계산업군은 6.6%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0.2%)와 일반기계(-0.3%)는 수출이 부진하지만, 조선(50.8%)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산업군은 단가 하락 및 수입수요 둔화로 지난해 하반기 2.4% 증가에서 올해 하반기 8.6%로 감소 전환할 전망이다.

 

IT신산업군의 하반기 수출은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8.9%의 감소가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15.0%, 올해 상반기 -35.1%에 이어 하반기에도 -12.9%를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 역시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수출감소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수 역시 수요산업 부진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수 산업에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조선(112.9%), 정보통신기기(7.9%), 이차전지(68.9%)를 제외한 다수 산업이 감소세(자동차, 일반기계, 정유, 석유화학,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지속하거나, 성장세 둔화(철강, 바이오헬스)가 전망된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부진에 빠지다보니, 13대 주력산업의 생산 역시 조선(73.6%), 철강(4.1%), 이차전지(10.9%)를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세가 둔화하거나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반기 중 수출감소는 주요 수출상대국의 수요가 부진한데 따른 것으로,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산업연은 중간재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코로나 정책 완화로 내수 경기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철강, 정유, 석유화학, 가전 등에서 5% 내외의 제한적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일반기계는 하반기에도 큰 폭의 수출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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