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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수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데

제조업도 8개월째…대기업 채용도 위축돼, 청년 취업난 심화 우려 

기사입력2023-09-14 00:00
청년 취업자가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도 위축될 것으로 나타나, 일자리 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만명 증가했다. 7월(21.1만명)보다는 증가폭이 커졌지만, 두 달 연속으로 20만명대에 그쳤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 추이를 보면, 1월(41.1만명)과 3월(46.9만명) 두 차례 4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2월과 4~6월은 30만명대에 그쳤다. 이후 7월에는 지난 2021년 2월(47.3만명 감소) 이후 2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가 고령층에 집중된 반면, 청년 취업자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8월에도 60세 이상에서 가장 많은 30.4만명이 증가했고, 50대 역시 7.3만명 늘어났다. 60대 중에서도 65세 이상이 20.4만명 증가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년 취업자가 10개월 연속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8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하지만 20대에서는 9.1만명이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11월(0.5만명 감소)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내리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20대 뿐만이 아니다. 40대 취업자 수 역시 6.9만명 감소했는데,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줄어드는 모습이다. 

제조업 역시 8월 들어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만명 줄어들었다. 전체 취업자 중 가장 많은 15.6%가 제조업에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 

하반기 대기업 신규채용…지난해보다 줄인다 11.4%p 늘어

이처럼 청년 취업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대기업의 신규채용 역시 위축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어 청년 취업난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64.6%가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기업은 4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6.6%에 달했다.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비중인 48.0%는 지난해 하반기(44.6%)보다 3.4%p 증가했다. 채용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인 16.6%는 지난해 하반기(17.4%)보다 0.8%p 감소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35.4%였는데, 이 중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이 24.4%로, 늘리겠다는 기업(17.8%)보다 6.6%p 많았다.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7.8%였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와 비교하면,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 비중(24.4%)은 지난해(13.0%)에 비해 11.4%p로 크게 늘어난 반면, 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 비중(17.8%)은 지난해(37.0%)보다 19.2%p나 줄어들었다.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는 수익성 악화·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경영 돌입(25.3%)이 가장 많았다. 이어서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 악화(19.0%)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등에 대비한 비용 절감(15.2%) 등의 응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채용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미래인재 확보 차원(33.4%)이라는 이유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서 ▲신산업 또는 새로운 직군에 대한 인력 수요 증가(22.2%)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이 좋거나 좋아질 전망(22.2%) 순이었다. 

올해 대졸 신규채용 예상 경쟁률은 평균 81대1로 조사됐다. 예상경쟁률이 30대1에서 60대1 사이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고, ▲1~30대 1(21.5%) ▲60~90대 1(14.9%) 순이었다. 지난해 대졸 신규채용 경쟁률은 응답기업 평균 77대1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대졸 신규채용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도 높아 청년 취업난이 보다 가중될 전망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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