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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 횡의 선이 아닌 점의 관점으로 구성된 전시

갤러리 나우 ‘The Dots’…김강용, 국대호, 윤병락, 남경민, 김준식 작가 

기사입력2023-10-29 10:00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김강용, ‘Reality+Image 2303-2154’, 91×73cm, Mixed media, 2023.
그림 안에 모든 게 녹아 있다.” -김강용-

 

나에게 풍경들은 어떤 구체적인 상황으로 인식되기보다는 특정한 색채로서 대체된다. 이처럼 대체불가능한, 회화 속 색의 본질을 탐구하고 표현하고자 나는 오늘도 캔버스에 색이라는 매개체를 핑계로 기억 속 여행을 떠난다.” 국대호-

 

나의 교감 시나리오는 변형 캔버스를 통한 공간 확장이다. 감상자의 시선이 닿고 발걸음이 멈춘 곳. 그 곳은 이미 유토피아다.” 윤병락-

 

내가 나열한 상징적 표현은 서막에 불과하다. 그림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것은 감상자의 몫이며 보는 이의 마음에 맞게 다채롭게 폭 넓은 해석으로 열려 있기를 희망한다. 지금, 이 순간의 의식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와 만나고 상상하는 것, 더 큰 세계를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을 그림은 가능하게 해준다.” 남경민-

 

나는 서로 섞일 수 없는 듯 보이는 것들을 섞는 것을 즐긴다. 언뜻 보아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것들, 이를테면 전통과 현대, 팝과 고전, 리얼리즘과 초현실, 동양화와 서양화, 심지어 평면과 입체까지도.” -김준식-

 

갤러리 나우는 회화의 구상성을 바탕으로 장르를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지점을 만들어온 5인의 작가 김강용, 국대호, 윤병락, 남경민, 김준식과 함께 ‘The Dots’를 오는 117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김준식, ‘Awakening-Chaplin’, 55×55cm, Oil on canvas, 2023.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이 대상을 인식하는 방법으로서 그들의 표현 방식에 집중하고, 동시에 작가 각자가 현재의 조형세계를 이루는 데 있어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전시다.

 

40대 중반의 작가부터 70대의 작가까지 종이나 횡의 선()이 아닌 주요한 지점의 점()의 관점으로 구성한 세대별 전시다. 각 작가의 작업에 부여되는 여러 측면의 작품의 의미, 감정과 이성, 사회, 미학, 미술사적인 성과에 대한 오마주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5인의 참여작가는 내적인 감각을 시험하고 회화를 감각적인 지식의 결정체로 볼 수 있도록 자극하는 데 그 입장을 같이한다. 전시에서는 실존을 매개로 변화된 외형과 독특한 시점의 작업 그리고, 구상 작업의 연장선 상에서 기억 속의 색을 추출해 표현한 추상 작업까지 아우르며 보여준다.

 

국내 회화의 흐름 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번 전시의 작가들은, 수많은 회화의 요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시각적인 어휘를 깊이 탐구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지닌다

 

나아가 전시는 사적인 관심으로 시작하는 그들의 회화가 어떤 방식으로 관람객의 이성을 흔들고 시대적 감성을 반영시키며 미래의 회화의 흐름에 어떻게 도화선이 되는지 예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예술만세 김현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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