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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율주행차…미래차에 341억원 투자
산업부,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2차 신규과제 공고
- 기사입력2025-06-04 15:43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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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2025년도 2차 신규과제’를 4일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총 14개 품목, 31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총 341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1차 공고를 통해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분야 중심으로 17개 품목(41개 세부과제)에 3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차 신규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두 분야로 나뉜다.
친환경차 분야에는 6개 품목, 18개 세부과제에 125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의무 도입 예정인 저상버스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 ▲글로벌 전동화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 ▲초급속 충전(5C-rate)을 지원하는 전기차 배터리 제어기술 개발 ▲유럽 안전규제 충족을 위한 전원 이중화 전자식 브레이크 개발 등이 포함됐다.
자율주행차 분야에는 8개 품목, 13개 세부과제에 216억원이 배정된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과 자율주행 AI 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SDV용 고성능 반도체 ▲차량 단위 통합전장 시스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제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완성차 시장성장률은 글로벌 기준 4.6%를 기록했다. 중국 11.1%, 일본 13.6%, 미국 3.3%, 한국 2.6% 등 주요국 모두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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