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경제일반
26일 공매도 거래대금 7011억원, 전일 대비 175억 ↑
거래대금 상위 종목, 코스피 두산에너빌리티·코스닥 에코프로
- 기사입력2025-12-26 17:27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26일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보다 175억원 늘어난 701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체 거래대금의 약 2.14% 수준을 차지했다.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 소폭 감소·코스닥은 증가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877억원으로, 지난 24일 4957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2133억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1878억원보다 거래 규모가 확대됐다.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코스피가 2.50%, 코스닥이 1.62%로 나타났다.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공매도 비중은 67.88%, 기관은 30.59%, 개인은 1.53%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89%를 차지했으며 기관 20.59%, 개인 1.53% 순으로 집계됐다.두산에너빌리티·LG생활건강 등 주요 종목 거래 집중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현황을 보면 코스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387억3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오션 322억9100만원, 삼성전자 197억8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가 179억62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 104억8900만원, 에코프로비엠 86억2600만원 순이었다.공매도 거래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코스피의 LG생활건강(34.91%)과 코스닥의 아스테라시스(34.74%)로 나타났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