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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주차관제 기업과 MOU
아마노코리아·대영IoT·다래파크텍과 MOU…편의서비스 무료 제공
- 기사입력2025-12-29 10:07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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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국내 주요 주차관제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자사 홈플랫폼 ‘홈닉(Homeniq)’의 서비스 범위를 전국 아파트 단지로 넓히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주차관제 전문기업인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3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각 기업의 주차관제시스템이 설치된 아파트 단지에 홈닉 앱 기반의 디지털 주차관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홈닉 앱 하나로 방문차량 등록, 실시간 주차 확인, 불법주차 신고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Gemini 활용 제작>◇관리 효율화와 입주민 편의 동시 확보=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주차관리 서비스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관리사무소의 운영 효율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관리주체는 단지 내 주차장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료로 지원받는다.삼성물산은 이미 아이파킹, 넥스파 등 기존 협력사와의 연동을 완료했으며, 현재 권선5상록아파트, 고덕리엔파크2단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 등에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향후 위례 래미안 e편한세상 등 적용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브랜드 경계 허문 개방형 플랫폼 전략=홈닉은 삼성물산의 브랜드인 ‘래미안’에 국한되지 않고 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는 신축 단지는 물론 시스템 교체가 필요한 기축 단지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주차 서비스 외에도 아파트 케어, 단지 내 커뮤니티 모임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종합 주거 솔루션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 사업팀장(상무)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관리사무소의 운영 효율 개선과 입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솔루션 실현이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의 주거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