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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보다 1158원 많은 서울형 생활임금
서울시 2일부터 도입…올해 시간당 6738원 책정
- 기사입력2015-01-02 13:15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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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은 이젠 낯선 용어가 아니다. 최저임금을 보완하고 주거·음식·교육·문화비 등을 고려해 저임금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가 2일부터 시급 6738원으로 책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비자트광역단체로는 서울시가 생활임금 도입에 앞장섰다. 2일부터 시급 6738원으로 책정된 서울형 생활임금제를 도입한 것이다. 서울시는 구랍 30일 제27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생활임금 조례 공포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이는 2일 공포됐다. 대상자는 서울시 본청과 산하기관에 직접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저임금 근로자다.
서울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생활임금 도입을 통해 기존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자 한다”는 제정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2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생활임금제도를 2015년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급 5580원이다. 서울형 생활임금보다 1158원이 적다. 최저임금은 하루 8시간 기준으로 4만4640원이며,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16만622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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