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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사람과 사람[동정] 도진기·정석화 작가
- 기사입력2014-12-03 16:48
뉴스팀 기자 (junggi@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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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씨의 장편소설 ‘유다의 별’과 정석화씨의 장편소설 ‘춤추는 집’이 한국추리작가협회의 2014 한국추리문학대상을 공동수상했다.
‘유 다의 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백백교 교주 전용해가 살아 있다는 설정을 배경으로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면서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전통추리소설”이라고 입을 모았다. “2014년 출간된 추리소설 중에 가장 빼어난 작품 중의 하나”(이상우), ”작품을 다 읽을 때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명품”(류명우)이라는 평이다.
‘춤추는 집’은 “과거와 오늘을 절묘하게 직조하면서 저마다의 사연으로 춤사위를 펼치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야기 구조가 단단하고 등장인물에 대한 세심한 시선이 뛰어나다”(이상우), “과거에서 현재까지 긴 시간을 관통하는 따뜻한 인간미가 여타의 추리소설과 다르다”(이수광)는 평이다.
신인작가에게 수여하는 황금펜상은 단편소설 ‘각인’의 홍성호에게 돌아갔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