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3종 등 첫 하이브리드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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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파트너 ㅣ 대기업·공기업 토요타 3종 등 첫 하이브리드 보조금 내년 출고분 1백만원…현대·포드도 1종씩

기사입력2014-12-22 12:15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프리우스(위)와 소나타 하이브리드.<사진=각사 홈페이지>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으로 프리우스 2종과 렉서스 등 토요타 3종, LF소나타와 포드 퓨전 각 1종 등 총 5종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보조금 지원대상 하이브리드차로 현대차의 LF소나타, 토요타의 프리우스·프리우스Ⅴ·렉서스 CT200h, 포드의 퓨전 등 5종을 선정했다며, 내년부터 이들 차량 구매자에게는1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보조금 지원기준을 이산화탄소 배출량 97g/km 이하인 중소형 하이브리드차로 정했으며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이달 초에 확정해 차량 제작사에 통보한 바 있다. 이어 차량 제작사별로 보조금 대상차종을 신청받아 지원기준 충족 여부 등의 검토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등록한 이후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하이브리드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hybridbonus.or.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30일 이내에 보조금 대상여부 검토를 거쳐 신청자가 지정한 계좌를 통해 지급된다. 단 1월 신청분은 예산교부절차 등에 따라 15~30일 늦어질 수도 있다.

환경부는 이번에 보조금 대상으로 신청하지 않은 차종, 혹은 개발 중인 차종에 대해서는 수시로 제작사의 신청을 받아 선정과 공고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