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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ㅣ 가족여행 ‘팔도장터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미식·문화 여행 단양·안동·순천 전통시장 체험…온누리상품권·숙박비 등 혜택

기사입력2025-05-16 10:55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충청북도 단양군에 위치한 도담삼봉<사진=단양군>

따뜻한 봄날,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끼고 지역명소를 찾을 수 특별한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14일부터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지역 전통시장과 대표 관광지를 잇는 철도 여행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여행은 관광공사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 중 일부를 연계해 ▲단양 구경시장 ▲안동 구시장 ▲순천 웃장과 그 주변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객들은 열차 운임 2만원, 숙박비 2만원, 온누리상품권 1만원 등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단양의 맛과 절경이 한자리에=단양 구경시장은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이곳에서는 특색 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도담삼봉, 구인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6월 15일에 출발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안동에서 만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향토 음식=안동 구시장은 찜닭, 간고등어, 헛제삿밥 등 지역 고유의 맛을 자랑하는 미식 명소다. 구시장 방문과 함께 하회마을 탐방, 전통주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포함돼 있다. 6월 15일 운행되며, 이달 14일부터 6월 8일까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순천의 인심과 자연을 함께=남도의 정이 살아 있는 순천 웃장에서는 풍성한 먹거리와 사람 사는 정겨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 세트장 등 관광명소 방문이 더해진다. 6월 7일 출발하며,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여행공방에서 예약할 수 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