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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임금체불 사업주의 공고입니다”
알바천국 체불업주 사전확인제…“구직자 보호 위해”
- 기사입력2015-07-24 14:28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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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바천국>“잠깐,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임금체불사업주의 명단에 포함되는 업체의 공고입니다”
앞으로는 임금을 체불한 업주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에 공고를 올리면 이같은 문구가 뜨게 된다. 알바천국은 구직자들의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매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하고 있는 임금체불 사업주 명단을 알바천국 채용공고에도 게재해 구직자들에게 알리는 제도다. 여기서 임금체불 사업주란 최근 3년 이내에 임금 등을 체불해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사업주를 말한다.알바천국의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는 근로기준법 43조의 2(체불사업주 명단 공개)에 의거한 것이다. 앞서 알바천국은 이 법에 의거해 임금체불사업장 460곳의 회사명, 대표자명, 주소, 체불금액을 공개한 바 있다.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임금체불 사업주 사전확인제 도입과 함께 공고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해 구직자들의 노동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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