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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 수출기업, 화두는 “거래선 발굴”
KOTRA 설문, 판로 개척 방법은 전시회 상담회 직접출장 순
- 기사입력2014-03-12 13:40
김창훈 기자 (ckim2014@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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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수출기업 환율 전망 설문 결과
응답수: 584개(중소기업 448개, 중견기업 51개, 기타(대기업 연구소 공기업) 85개).<자료=KOTRA>우리 수출 중소기업들은 거래 초기단계에 필요한 해외 거래선 발굴과 시장정보에 대한 갈증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KOTRA는 12일 중소·중견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사항과 해외 리스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업들은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 및 상품·산업 정보 제공,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 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해외 구매선 확보(48.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시장 정보부족(17.3%), 환율변동(10.1%), 동종업체와의 경쟁(7.2%), 해외인증 획득(5.2%),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4.7%), 수입규제 및 비관세 장벽(2.4%), 현지법률·세무문제 등 기타(5.2%) 등의 수출애로가 뒤를 이었다.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중소·중견기업들의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업은 해외전시회(26.3%), 수출상담회(18.0%), 해외비즈니스 출장(15.9%)의 순이었다. 주로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올해 적정 환율로 달러화 1101.28원, 엔화(100엔) 1131.61원, 손익분기환율로 달러화 1046.59원, 엔화(100엔) 1059.04원을 예상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환율 전망치가 중견기업 전망치보다 달러화 및 엔화 모두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선석기 KOTRA 정보전략실장은 “올해 세계 경제 회복세가 차츰 진행되는 만큼 우리기업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리스크를 예의주시하고, 우리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정보를 확충하여 4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