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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보상 촉구
국회 앞 1인시위 “정부지원은 4790억 무이자 대출 뿐”
- 기사입력2016-10-13 13:37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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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지 벌써 8개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정부에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13일 국회앞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기이코노미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3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11일 비대위는 서울 여의도에서 개성공단기업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도 열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규모를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정부가 인정한 피해금액은 7779억원이고, 정부지원은 4790억원의 무이자 대출 뿐이며, 개성공단 기업과 협력기업에 떠넘긴 금액은 2989억원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개성공단기업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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