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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연기’ ‘납품대기 조기회수’로 설 자금 조달
중기중앙회 조사, “설 자금 확보 어렵다” 48.5%
- 기사입력2017-01-22 06:00
김성화 기자 (rukawass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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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 절반이 자금조달에 애를 먹고 있으며,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결제연기 등 다른 기업의 양해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김성화 기자> ©중기이코노미중소기업중앙회가 설 자금 수요를 조사해 22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986개 중소기업 중 48.5%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결제연기(33.0%)’, ‘납품대기 조기회수(25.2%)’ 등으로 답해 다른 기업들의 도움을 바라고 있었다. ‘금융기관 차입’을 이용하는 비율은 15.7%였으며, 사채조달도 7.3%였다. 대책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15.7%에 이른다.
한편 중소기업이 설 명절에 필요한 금액은 평균 2억2340만원으로 지난해 2억1750만원보다 5.9% 올랐다. 필요자금 확보율은 올해 67.3%로 지난해 73.6%보다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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