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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청년 연령 34세까지 소득세 감면
감면율도 90%로 상향…생산직 초과근로 비과세 기준 190만원
- 기사입력2018-12-18 12:2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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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체크㊤]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회사는 연말정산 일정을 안내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1월 초까지 근로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소득과 세액공제 신고서 및 증빙서류의 제출방법,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방법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근로자는 연말정산 처리일정을 잊지말고, 소득세액공제 증빙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해야 ‘세금 폭탄’을 피하고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새롭게 바뀌는 세법 내용을 잘 알아두는 것도 절세 팁이다.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2018년 귀속 연말정산 개정세법에 따라 소득세 최고세율은 5억원 초과분의 경우 42%다. 지난해 40%에 비해 2%p 인상된 것으로,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기 위해서 최고세율을 인상했다.소득세 최고 세율 인상
적용시기:2018년 1월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 ©중기이코노미과세표준 구간은 고소득자 구간에서 보다 세분화됐다. 지난해까지는 1억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38%의 세율을 적용했다. 그러나 2018년 1월1일 소득분부터는 1억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는 38%, 3억원에서 5억원까지는 40%, 5억원 초과는 42%의 세율을 적용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 소득세 감면=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소득세 감면대상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감면율도 70%에서 90%로 상향됐다. 청년의 연령범위도 기존 15세~29세에서 15세~34세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들이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됐다.
2018년 귀속 소득분부터 적용되므로 해당된다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하면 감면받을 수 있다.
◇생산직, 초과근로 비과세 기준 조정=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단순 노무직 종사자의 조세부담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직 근로자의 초과근로수당 비과세 기준이 기존 월정액급여 15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조정됐다.
대상 직종도 청소·경비 관련 단순노무직 종사자와 조리·음식 서비스직, 매장판매직, 기타 단순노무직 등으로 확대된다. 2018년 1월1일 이후 소득분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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