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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커머스 B마트 등장…편의점·SSM 매출 감소

지역 기반 중소유통업체를 위한 플랫폼 구축 필요 

기사입력2022-05-04 20:00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과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은 3일 ‘퀵커머스는 유통의 미래인가?-유통 시장의 변화와 상생의 과제’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사진=이동주 의원실>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방식에 머물고 있는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배송 및 재고관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역량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구진경 산업연구원 서비스미래전략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과 국회 소상공인정책포럼이 지난 3일 공동주최한 퀵커머스는 유통의 미래인가?-유통시장의 변화와 상생의 과제’ 토론회에서 유통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연구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구 실장은 도심 내 소규모 물류거점을 활용해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는 지역 기반으로 기존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유통과 직접 경쟁을 유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퀵커머스, 20255조원 규모 성장=‘즉시배송시대’, 배달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작된 유통시장의 변화는 편의점부터 대기업까지 퀵커머스 전쟁으로 이끌었다. 독일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03500억원에서 2025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새롭게 등장한 퀵커머스 서비스의 특징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거래가 일어나며, 소단량의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고, 배송시간은 매우 빨라졌다는 데 있다. 이는 온라인 소매가 오프라인 소매에 비해 가진 약점인 주문 후 배송시간까지의 간격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소매서비스가 진화한 결과다.

 

대표적인 국내 퀵커머스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의 ‘B마트’, GS리테일의 우딜’, 쿠팡의 쿠팡잇츠마트’, CJ올리브영의 오늘드림’, 롯데온의 한시간배송등이 있다. 지난 4월 이마트는 퀵커머스 쓱고우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B마트는 온라인 플랫폼, 라이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딜은 슈퍼마켓과 CU편의점을 다수의 배송거점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상품이 필요할 때 즉시 받아보고 싶은 소비자 니즈와 이들을 잡기 위해 끝없이 물류혁신을 꾀한 기업들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배송시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B마트 등장…편의점과 SSM 매출 ↓=구 실장은 마이크로풀필먼트(MFC) 기반의 퀵커머스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마트가 경쟁 소매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B마트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퀵커머스를 제공했으며, 온라인 기반 퀵커머스 서비스 제공업체 중 가장 많은 수인 39개의 MFC를 보유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편의점의 주별(weekly) 매출액은 B마트 MFC 입점 전후 약 8.4% 감소했으며,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매출은 약 9.2% 감소했다.

 

B마트의 주력상품이 HMR(가정식 대체식품)과 도시락 등의 소포장, 신선식품인 점을 고려했을 때 유사 상품군이 주력상품인 업태의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구 실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국내외 퀵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으며, 당분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유통점에 퀵커머스 서비스 도입을=퀵커머스 서비스의 이점은 중소유통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실장은 중소유통업체들을 결집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동 배달대행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소비자 근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래폼과 물류대행 시스템과 같은 인프라를 갖춰야 하지만, 개인소매점이 이런 인프라를 구축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방식에 머물고 있는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유통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중소유통 풀필먼트 사업 등과 같이 온라인 유통역량 강화를 통해 중소유통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요구된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민생부대표는 퀵커머스는 골목상권과 경합성이 클 수밖에 없고, 기존 상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특정권역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만큼 SSM과 마찬가지로 일정 규모 이상으로 출점 시에 기존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조치가 우선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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