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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비자가 인정한 ‘한국식 치킨’ NICE!

“전세계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매장 수가 맥도날드 수보다 많다” 

기사입력2022-05-17 12:01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해외 주요 17개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자주 먹는 한식메뉴를 살펴본 결과, 한국식 치킨(30.0%)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치(27.7%), 비빔밥(27.2%), 떡볶이(18.0%), 김밥(15.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 또한 한국식 치킨(16.1%), 김치(11.3%), 비빔밥(10.7%), 불고기(6.0%), 떡볶이(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저연령층에서는 한국식 치킨과 떡볶이, 고연령 집단에서는 김치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해외에서 한식은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건강한이미지이며, ‘최근에 유행하는 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한식보다 현지화된 한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84.3%로 나타났다. 한식에 대한 호감도 상승은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문화와 연계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꾸준한 한식의 해외홍보 효과로 해석된다.

 

일본치킨, 비빔밥 등 한국음식 화제=KOTRA 도쿄무역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본 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시청자가 늘어났다. 그러면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치킨도 자연스럽게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현지에서 설립된 다양한 한국 치킨 브랜드가 배달 중심으로 프랜차이즈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점에서 치킨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음식들도 준비돼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네네치킨의 경우 김밥, 냉면, 비빔밥, 김치 볶음밥 등의 한국 음식이 있고, 굽네치킨은 떡볶이와 해물전, 잡채를 갖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치킨만을 즐기는 점포가 아니라 여러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점포로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bb.q 올리브 치킨은 허니 갈릭 치킨 라이스, 올리브 치킨 카레 등 밥 종류로 점심 손님을 공략하고 있는데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맞게 레모네이드, 진저에일, 커피까지 팔고 있다. 저녁에 잘 팔리는 치킨만으로는 수익 확대에 어려움이 있기에 음료와 카레 등으로 다양한 시간대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유튜브와 SNS도 한국 치킨의 인기에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한국 치킨으로 검색했을 때 수많은 일본어 영상이 나오며, 인스타그램에도 한국 치킨 관련 게시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전 세계의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매장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수보다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

 

미국식물성 대체육 치킨 시장 성장=외식업 전문지인 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2021년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 중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BBQ5위에 선정됐다. 또 다른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본촌(Bon Chon)2021년 기준 미국 내 1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ater Detroit는 세계적으로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전 세계의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매장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수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식물성 대체육 치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비즈니스 매거진 Fast Company에 따르면, 미국인의 인당 연간 치킨 소비량은 54.6파운드(25kg)에 달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식물성 대체육에 초점을 맞추던 기업들은 대부분 햄버거 패티나 소시지 등 소고기·돼지고기 관련 제품 개발에 집중해 온 경향이 있다.

 

미국 내 가장 대표적인 식물 기반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Beyond Meat)’에서는 지난해 대체육 치킨 신제품인 비욘드 치킨 텐더(Beyond Chicken Tender)’를 공개했다.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항생물질(Antibiotics), 호르몬제 성분도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콜레스테롤도 전무하다. 이에 일반 치킨 텐더와 똑같은 맛과 식감을 즐기는 동시에 건강에도 더 좋은 제품이라고 비욘드 미트는 설명하고 있다.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가격은 부담=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6개월 이내 (배달, 포장 주문 등의) 치킨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치킨 소비 관련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평균적으로 월 2~3회 정도 치킨을 취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무려 9명이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우리나라 치킨의 메뉴 다양성을 높게 평가(91.7%, 동의율)하는 가운데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 치킨 메뉴만큼은 우리나라가 으뜸이라는 인식(85.9%)과 치킨 메뉴를 세계로 수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82.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최근 주요 치킨 브랜드의 치킨 가격대에 대해선 비싼 편이라는 평가(87.8%, 동의율)가 많았다. 요즘 치킨 주문 시 가격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는 응답이 86.0%, 더 이상 치킨이 서민의 외식 메뉴가 아닌 것 같다고 느낄 만큼(73.5%) 치킨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일례로 5월 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한국의 A치킨 브랜드에서 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는데 10만원이 나왔다는 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의 경우에도 주로 후라이드 치킨 1마리 기준 2만원대 이상의 가격은 주문하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았고(39.8%), 후라이드 치킨 1마리 기준 적정 가격대는 15000~16000원 정도라는 의견(35.4%)이 많은 편이었다.

 

이밖에 치킨 브랜드를 선택할 때는 무엇보다 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치킨 브랜드 선택 시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89.0%)했으며, 요즘엔 유명 브랜드 치킨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치킨 브랜드가 많은 것 같다(86.9%)고 답해 앞으로 치킨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택지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기이코노미 정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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