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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기…미취업 40% 이상 1년 넘게 ‘백수’

취업자 절반↑ 첫 직장 그만둬…좋은 일자리 부족 ‘공공분야’ 매달려 

기사입력2023-07-19 00:00
<이미지=통계청>

미취업 청년의 40% 이상이 1년 이상 ‘백수’ 신세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난에 좋은 일자리 부족까지 겹쳐,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위기가 심각하다.

18일 통계청은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대상인 전국의 3만6000가구 중 만 15세에서 29세까지의 5월 중 취업실태를 분석한 자료다. 

조사결과, 청년층의 최종학교 졸업자는 452만1000명이었으며, 이중 졸업 후에 취업을 한 적이 있는 비율은 87.3%(394만7000명)였다. 취업을 경험한 청년 중에서는 경험 횟수가 한 번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두 번(28.0%), 세 번(17.6%), 네 번이상(15.3%) 순이었다. 취업경험이 없는 청년은 57만4000명(12.7%)였다. 

취업경험이 없는 경우와 현재 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모두 포함해, 최종학교 졸업자 중 현재 미취업자는 13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년 미만은 56.4%였고, 1년 이상은 43.6%에 달했다. 

1년 이상 미취업자 중에서도 2년 미만은 전체 미취업자의 18.3%, 2년 이상 3년 미만은 9.7%로 비율이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3년 이상은 17.3%로 도로 늘어나, 장기 미취업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청년들이 상당수 확인됐다. 

미취업자의 주된 활동은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가 40.9%로 가장 많았지만, ‘그냥 시간보냄’이란 응답도 25.4%에 달했다. 구직활동(10.7%)과 육아·가사(6.7%)가 뒤를 이었다. 

◇첫 취업 평균 10개월…15%는 2년 이상=취업경험자 중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386만5000명을 대상으로 보면, 첫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4개월로 나타났다. 

이중 3개월 미만이 48.9%로 가장 많았지만, 편차가 컸다.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11.8%)이나 6개월 이상 1년 미만(10.9%)보다, 1년 이상 2년 미만(13.1%)의 비율이 더 많았다. 또, 2년 이상 3년 미만(6.9%)과 3년 이상(8.4%)을 합친 비율이 15%를 넘었다. 취업 미경험자를 제외하고 전체 취업경험자 중에서 16.3%가 2년 이상 미취업 상태에 놓여있다는 의미다.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6개월로 조사됐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임금근로자는 66.8%였고, 이들은 평균 1년 2.4개월 동안 회사를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일자리가 현재 직장인 경우는 33.2%였으며, 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3.0개월이었다. 

◇첫 일자리 월 200만원 미만이 절반 이상=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은 월 200만원 미만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0만~200만원 미만이 35.7%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원 미만(31.3%), 100만~150만원 미만(15.7%)이 뒤를 이었다. 50만원 미만(3.4%)과 50만~100만원(9.6%) 등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 비율도 13%에 달했다. 

부족한 보수는 청년들이 직장을 그만둔 사유 중 첫 손가락에 들었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는 보수·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불만족이 45.9%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임시적·계절적인 일의 완료·계약기간 끝남(14.7%), 건강·육아·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14.6%) 순이었다. 
 
좋은 일자리 부족 문제는 경제활동에 나선 청년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사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 1주간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000명이었는데, 이들 중 가장 많은 29.3%가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밖에 일반기업체(27.3%)와 기능분야 자격증(16.2%),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12.0%), 고시 및 전문직(11.2%)이 뒤를 이었다. 공공분야를 준비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란 의미로, 좋은 일자리 부족에 따라 청년층이 공공일자리 취업 준비에 매달리는 모습이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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