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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 ‘연출사진’…현대사진 서막을 열다

서울시립미술관서 3월10일까지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 

기사입력2024-02-06 17:11
김현성 객원 기자 (artbrunch@naver.com) 다른기사보기

‘탈의기 06’, 1988, C-프린트, 111×83cm.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연출사진(Making photo)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한국 현대사진의 서막을 연 구본창 작가의 회고전을 연다

 

구본창의 항해1988년 워커힐미술관에서 사진, 새시좌전시를 통해 발표했던 연출사진 작품인 탈의기49점을 포함해, 구본창이 작가와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수집해 온 자료를 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전시는 크게 호기심의 방’, ‘모험의 여정’, ‘하나의 세계’, ‘영혼의 사원의 순으로 연결되고 열린 방을 통해 끝을 맺는 구성이다.

 

호기심의 방은 작가가 어린시절부터 모아온 수집품이 전시돼 있고, 모험의 여정은 독일 유학 전후로 제작한 실험적인 작품을 모아놨다. 특히 한국 모험의 여정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약식으로 조성한 암실에서는 사각 트레이에서 떠오르는 흑백 필름 인화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익명자 71’, 2019,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25×19cm. <사진=서울시립미술관>
하나의 세계는 자연의 순환을 담은 서정적인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아버지의 죽음이 작품세계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영혼의 사원은 시간의 흐름, 삶과 사회를 투영한 사물을 대상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열린 방에서는 스냅사진의 연장선상에 있는 익명자시리즈를 전시했는데, 이번 전시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구본창 작가는 1980년대 후반부터 사진이 객관적 기록이라는 전통적 역할을 뛰어넘어 회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매체의 속성을 반영해 주관적인 표현이 가능한 연출사진(making photo)’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사진을 제작해 한국 현대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왔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구본창의 항해전은 작가로서의 삶의 여정과 한국 현대사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는 서소문 본관에서 오는 310일까지 열린다. (중기이코노미 객원=예술만세 김현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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