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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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지금 중기에선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 지원 중기부, 스마트 제조혁신 R&D ‘현장 적용 분야’ 지원과제 모집

기사입력2024-02-28 12:34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현장 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DX)이 전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부터 스마트 제조혁신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조 현장에 적용가능한 공정 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 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스마트제조 공급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3년, 4억5000만원 이내이며, 제조현장 노하우의 디지털화 및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 ▲공정 ▲노동(사람) 등에 대한 디지털화 기술을 지원한다.

신청은 2023년 국내 중소 제조기업과 공급기업의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 및 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한 30개의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단,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 및 적용 가능한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수요자인 제조기업과 함께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제조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연구개발 이후 즉시 실제 제조 현장에 실증해 기술개발 결과물이 수요시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핵심 공급 기술 수준 제고와 육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핵심 공급 기술 확보 및 공급 기업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