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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중기 ㅣ 포토·인포그래픽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 충전시설 500기 설치 전기이륜차, 대기오염 개선과 생활소음 감소에 효과

기사입력2025-03-17 14:29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ㅣ다른기사보기

<그래픽=채민선 기자> ©중기이코노미

환경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원을 지급한다. 또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500기를 설치하기 위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와같은 내용의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배달업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경사면을 오르는 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량에 보다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해 국내에 보급되는 전기이륜차의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전기이륜차 지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지침의 주요 개정 내용은 ▲교환형 배터리 및 충전시설의 표준화 유도 ▲배터리교환형 전기이륜차의 지원 확대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 이용자에게 배터리 상태정보를 제공하는 차량 우대 등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심지 내 대기질 개선과 생활소음 저감에 강점이 있는 전기이륜차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업계의 기술혁신을 이끌어내고 배터리교환형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려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전기이륜차가 보급되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채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