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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 1조949억원 기록
전 거래일 대비 3932억원 증가, 코스닥 외국인 공매도 비중 63.78%
- 기사입력2025-12-29 18:18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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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가증권시장(KOSPI)과 코스닥(KOSDAQ) 시장의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932억원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약 3.31%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의 63.78%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별 거래 동향 및 투자주체별 비중 현황한국거래소가 발표한 '공매도 데일리 브리프'에 따르면, 시장별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시장이 7994억원(비중 4.15%), 코스닥 시장이 2954억원(비중 2.13%)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 26일 4882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의 공매도 비중이 50.87%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은 48.13%, 개인은 1.01%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공매도 비중이 63.78%로 압도적이었으며, 기관 34.68%, 개인 1.54% 순으로 나타났다.종목별 공매도 집중도 및 과열종목 지정 내역종목별 공매도 거래대금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884억5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854억6000만원, 한미반도체가 624억31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이 205억31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에코프로 187억3900만원, 원익IPS 128억8800만원 순이었다.거래 비중 면에서는 코스피의 한온시스템이 38.67%로 가장 높았으며, 코스닥에서는 솔브레인이 58.24%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26일 적출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의 골프존과 하나기술 2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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