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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개발 유망기술 이전·상용화 지원
12월2~16일, 3차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전국 릴레이 개최
- 기사입력2014-11-23 16:29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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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기술 중소기업 이전 로드쇼’를 다음달 2일 대전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 연구기관의 하이테크 원천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산-연 협력 기반의 개방형 기술혁신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지난해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기술 위주의 기존 로드쇼와 달리 공공 연구소의 우수 특허기술 중심으로 280개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조직(TLO) 전문가들의 직접 상담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 교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연구기관 기술의 이전·활용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또 사전에 의향서를 제출하면 연구소 관계자가 직접 설명하게 되며, 그 외의 기업도 각 지역별 설명회에 참석하면 보다 구체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중기청이 지원하는 2015년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경우 사업화를 위한 추가 R&D를 지원 받을 수 있다.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보증제도를 우대해 연계지원도 가능하다.아울러 중소기업과 대학·연구소간 공동개발 체계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융복합기술개발사업’, 대학 및 연구소가 기술개발을 주관하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방안을 2015년 사업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중기청 한정화 청장은 “기술 이전 로드쇼를 통해 공공연구소, 대학에서 미활용되고 있는 우수 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우수 특허기술 등이 사장되지 않고 중소기업에서 활용돼 시장에서 사업화되는 것이 창조경제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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