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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규모 ‘제2 판교 테크노밸리’ 만든다
도공 부지, 금토동 그린벨트, KOICA 부지 활용
- 기사입력2015-01-18 16:11
손채윤 기자 (yunic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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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제2 테크노밸리’가 개발된다.
I-Square 조감도<자료=국토부>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18일 발표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주변에 제2 테크노밸리를 개발하고 이 지역을 ‘판교 창조경제밸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2 테크노밸리는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성남시 금토동 그린벨트(GB)지역, 외교부(KOICA) 일부 부지를 활용해 43만㎡ 규모(현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67%)로 개발될 예정이다. 제2 판교 테크노밸리는 국토부장관이 지정하고, LH공사가 개발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며 기업유치 등 구체적인 개발은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관계부처 개발계획이 마련되면, 2016년에 지구지정과 착공이 가능하고 2017년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용지는 판교 테크노밸리 공급가(3.3㎡당 약 1200만~1300만원)의 70% 수준인 3.3㎡당 90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단지 서측의 GB용지에는 복합 산업공간을 마련해 IT,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3대 신산업의 집적과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한다. 동측의 도공 부지에는 호텔, 컨벤션센터, 기업지원 허브 등으로 구성된 혁신 교류공간(I-Square)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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