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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대웅제약, 5개품목 20%씩 약가인하
요양기관 숙박비용 결제 등으로 유죄선고 받아
- 기사입력2015-04-17 17:12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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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리베이트 제공 현황
<자료=보건복지부>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대웅제약의 의약품 5개품목 가격이 20%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5월1일부터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나조메가나잘스프레이, 몬테락세립4mg, 몬테락츄정4mg, 몬테락츄정5mg, 몬테락정10mg이다.인하율은 리베이트 금액 총액을 리베이트받은 기관의 해당 의약품 처방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결정되며, 상한선은 20%다. 대웅제약의 경우 품목별 인하율이 59.2%로 인하율 상한선인을 초과해, 최대치인 20%가 적용됐다.
대웅제약은 5개 품목의 채택과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507개 요양기관의 의료인 등에게 음악회·숙박시설 등의 비용을 결재해 주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해 지난해 5월 유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리베이트는 2011년 8월부터 2012년 5월 사이 507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총 2억1132만원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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