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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신규 설치되는 단말기, IC카드 우선 적용해야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기술기준 충족 단말기 사용 의무
- 기사입력2015-05-13 18:43
채송화 기자 (songhwa0123@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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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등록절차
<자료=여신금융협회>
7월21일부터 가맹점에 신규로 설치 또는 교체되는 신용카드 단말기는 IC카드를 우선 승인해야 한다.여신금융협회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신용카드 단말기 정보보호 기술기준을 확정하고 이 내용을 골자로 한 단말기 등록·관리 방안을 제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7월21일부터 새롭게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단말기는 단말기의 형태와 상관없이 기술기준을 의무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또 가맹점에서는 MS(마그네틱)카드 불법복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신용판매 승인을 할 때 IC카드를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다만 7월21일 이전에 설치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가맹점의 경우에는 3년 안에 교체하면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기술기준 적용 여부가 확인된 단말기를 시스템에 등록할 방침”이라며 “가맹점에 미등록 단말기를 보급한 밴(VAN)사는 5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가맹점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밴(VAN)사는 기술기준을 충족한 단말기를 여신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다만, 신용카드사와 가맹점간 직접 결제승인이 이뤄지는 경우에는 해당 가맹점이 기술기준을 충족한 단말기를 직접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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