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가맹본부 비난말고, 정부 먼저 ‘갑질’ 중단해야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올바른 정부라면 선량한 사람들의 편을 들어주고 못된 사람들에게는 벌을 내려야합니다. 못된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느라 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만드는 정부는,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못된 사람들 ...
권력자, 민심을 바로 듣기 위해 ‘日新又日新’해야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왕이든 대통령이든 권력자가 진정으로 날마다 새로워지려면 민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새로워지지 않는 정치인은, 구태로 돌아가 악습을 이어가려는 정치인은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시·군·구청장이든, 시·도지사든, 대통령이든 민심을 거스르는 권력자는 선거에서만이 아니라 임...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을 위한 권력은 가능할까?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부산의 한 고시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숨졌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경찰은 아기 부모가 필요한 의료적 처치 등을 하지 않아 숨진 것이 아닌가 추정해, 이들 부부를 아동학대 치사(의료적 방임) 혐의...
아직도 ‘광주항쟁’이 폭동이란 주장이 들립니다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진실을 밝히지 못한 세월이 길면 길수록, 그동안 뿌리내린 조작된 거짓이 힘을 잃지 않고 진실과 자리다툼을 합니다. 그리고 조작과 거짓으로 승승장구한 이들은 진실을 억압한 세월의 힘을 이용하여 우리사회를 거짓으로 지배하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이 거짓을 이기려면 뒤로 미루지 ...
민간→국가주도 사회서비스 전환…성공요건?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국가주도의 사회서비스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려면, 건실한 민간업체와의 공정한 경쟁과 교류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한 민간의 역량을 수용해야합니다. 만약에 공공기관의 비용만 차별적으로 높이고 민간...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더 외로운 5월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소중하고 기본적인 행복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해서, 또는 가족으로 인해 겪는 불행은 가장 근본적이고 견디기 힘든 고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공동체라고 한다면, 행복한 사회는 행복한 가족으...
‘박근혜’ 불쌍하다고?…그날을 기억하십니까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작은 회사도 ‘깜냥’이 안 되는 이가 높은 자리에 있으면 위태롭습니다. 하물며 한 나라의 최고책임자가 적재적소에 합당한 인물을 배치할 줄은 모르면서 아랫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인물이라면,...
하필왈리何必曰利, 경제 뒷전 이익만 챙긴 MB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식을 가리켜 경제를 살린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제를 망친다고 해야 하겠죠. 힘이 있고 약삭빠른 이들만이 돈을 많이 버는 사회를 가리켜 경제가...
Me Too…“이제 홍매화 개화소식을 들었을 뿐”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 미투(Me Too)를 ‘나도 당했다’라고 풀어쓰기도 하지만, 저는 ‘나도 고발한다’라고 푸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미투운동에 나선 이들은, 당했던 이들로 머물지 않고 고발에 나선 이들이니까요. ...
장애보조 노인돌봄…사회서비스단가 적정한가 [김준모의 이웃 사람들]등잔 밑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으면 등잔 밑에 불을 비춰 살펴보면 잘 볼 수 있겠죠. 지금부터라도 텔레비전 뉴스만 볼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아파트의 사정부터 살펴야겠어요. 그러니 정부도 기업의 노동자가 최저임금을 받는지만 살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침과 비용을 결정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