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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연티켓 ‘소득공제 가맹점’서 결제해야
신용카드 등 사용액 30%,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
- 기사입력2018-12-30 08:00
채민선 기자 (iscra7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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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체크㊥]책을 구입하거나 공연을 관람할 때 지출한 비용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도서·공연비 소득공제’는, 도서를 구입하거나 공연관람을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의 30% 공제율을 적용한다. 최대 100만원까지다.
문화 향유생활을 촉진하는 제도로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됐다.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근로자가 공제대상이다.
공제대상 도서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기록사항(저자, 발행인, 발행일, 출판사, 국제표준도서번호)이 표기된 간행물이어야 한다. 종이책, 전자책, 외국발행 간행물 그리고 재판매 목적이 아닌 중고책 등이 포함된다. 도서 구입비에는 도서를 구입하기 위해 함께 지출한 배송료도 포함된다.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확정된 가맹점에서 도서나 공연티켓을 구매·결제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사진=중기이코노미 자료사진> ©중기이코노미공연의 범위는 공연법에 따라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마술, 아동극, 콘서트 등 ‘무대에서 실연하는 공연’이며, 그 관람권 및 입장권에 한한다. 공연티켓 구입에 수반되는 예매·취소 수수료, 배송료 등도 포함되는데, 녹화영상은 공제대상이 아니다.
소득공제가 가능한 도서나 공연티켓 범위에 해당해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확정된 가맹점에서 도서나 공연티켓을 구매·결제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후 국세청에서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전용가맹점 등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도서·공연비로 처리·확정해야 소득공제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사업자에게 인증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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