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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장애인 돌봄…AI·빅데이터 활용해 푼다
경기도 내 각종 현안에 인공지능·빅데이터로 신속 대응
- 기사입력2024-01-24 17:54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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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고독사와 발달장애인 돌봄 등 경기도 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이 도입된다.경기도는 2024년 제1차 빅데이터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정 혁신과 산업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논의된 사업은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인공지능 인재 양성 ▲발달장애인 AI 돌봄 서비스 지원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경기똑D) 운영 ▲데이터 기반 도정 현안 분석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민간 데이터 구매 등 13개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업이다.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모사업으로 개발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이 직접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대상자를 관리하는 AI콜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를 개발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플랫폼을 활용한 전문인력 40명, 인공지능 대학원 석박사 지원 등 239명의 교육도 진행했다.더불어 장애인 가족의 일상생활 개선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교육센터도 구축한다. 인공지능 산업의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센터를 판교에 구축할 예정이다.경기도내 인공지능 기업 수요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서비스 실증 지원과 도민 AI 평가단 운영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고, 데이터의 효율적인 통합관리와 인공지능 산업 확대 지원을 위한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플랫폼 사전 컨설팅’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경기똑D’ 확산과 편의성 개선을 위한 정책에도 데이터가 들어간다. 우선, 다자녀 카드를 비롯해 경기도민 카드의 활용처를 확대한다. 이후, ‘데이터 기반 도정 현안 분석’ 사업을 통해 도정 현안에 대한 단기간 빅데이터 분석 수행과 수시로 발생하는 분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한편, 경기도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24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했고, 1인 가구 거주 특성 및 생활 기반시설 수요예측 등 도정 현안 관련 빅데이터 분석 7건 수행 등의 성과를 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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