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스크’에 여전히 취약한 ‘호식이방지법’ 오너리스크 방지법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이법은 실효성을 갖지 못한다. 계약당시 계약서에 해당 사항이 명시돼야하므로, 올해 이전에 계약한 가맹점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가맹본부 경영진의 귀책사유로 가맹점 매출이 줄어도, ...
강제징용 배상포기 주장, 순서틀리고 근거 부족 일본의 수출규제 도발로 시작돼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기 위해,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배상금 요구를 한국정부가 포기하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순서도 틀렸거니와 근거에도 문제가 많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한국정부는 일본을...
‘조국 국감’ 아닌 ‘갑질근절·민생 국감’이 돼야 야당은 이미 이번 국감을 ‘조국 국감’으로 규정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는 ‘조국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관련 상임위에서 ‘조국 대전’과 관련된 증인을 신청했다. 조국 장관 이슈로 모처럼 야당에 관...
黨·政의 집단소송제 전면 도입 방침 환영한다 국회는 10월 국정감사, 연말 예산안 심사 이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그러나 일정 탓을 하기엔 국회가 공전한 시간이 너무 길다. 국회는 조속히 이번 당정협의안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을 논의하...
한국당 국회 보이콧…내년 총선 심판 경고한다 조국 장관 임명 반대를 이유로 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 야당 의원들의 삭발·단식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차갑다. 제 1야당 대표로는 사상 처음이라는 황 대표의 삭발을 보며, 이들이 한번이라도 민생을 위해 그런 결기를 ...
실시간 ‘링링’ 중계한 재난방송, 장애인 배려 없었다 재난정보 습득에 취약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태풍의 위험을 강조하기 위해 바람에 흩날리는 기자들의 옷깃을 보여주는 대신, 수어방송이나 자막을 통해 태풍의 경로와 대비책을 친절하게 알려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CJ 장남 마약, 셀프 구속요청 촌극이 벌어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부장이 스스로 검찰을 찾아 구속 수사를 청하고, 이에 응해 긴급체포가 이뤄진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본인이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검찰을 찾아 구속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특혜 의혹에 따른 부담이 적지 않았으리라 추측해볼 수 있다. 아울러, 검찰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대형유통, 반칙 쓰더라도 추석대목 포기 못한다 대형유통업체들이 상생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추석 당일 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의무휴업일을 맞바꾸려는 얄팍한 꾀가 아닌 추석 당일 또한 휴업일로 정하는 결정이 먼...
“송구하다”면서 여전히 진실 은폐하는 이재용 삼성전자가 공식입장에서‘정경유착’이란 명시적 표현을 쓰지 않고 모호하게 넘어간 것은 둘째 치고라도, “과거”의 문제로 넘어갈 일은 아니다. 정경유착을 통한 국정농단 사건과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시도는 한 몸통이고,...
韓 中企…일본의 가마우지 노릇 그만하게 해야 ‘아베 정권과의 개싸움은 국민이 할테니, 정부는 냉정하게 국익을 위해 신사적으로 판단하라’고 타이른 국민들이다. 이참에 티끌처럼 붙어 있던 일본 잔재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삶 속의 습관...
오너리스크 방지법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이법은 실효성을 갖지 못한다. 계약당시 계약서에 해당 사항이 명시돼야하므로, 올해 이전에 계약한 가맹점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가맹본부 경영진의 귀책사유로 가맹점 매출이 줄어도, ...
일본의 수출규제 도발로 시작돼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기 위해, 강제징용 피해에 대한 배상금 요구를 한국정부가 포기하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순서도 틀렸거니와 근거에도 문제가 많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한국정부는 일본을...
야당은 이미 이번 국감을 ‘조국 국감’으로 규정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회는 ‘조국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관련 상임위에서 ‘조국 대전’과 관련된 증인을 신청했다. 조국 장관 이슈로 모처럼 야당에 관...
국회는 10월 국정감사, 연말 예산안 심사 이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그러나 일정 탓을 하기엔 국회가 공전한 시간이 너무 길다. 국회는 조속히 이번 당정협의안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을 논의하...
조국 장관 임명 반대를 이유로 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 야당 의원들의 삭발·단식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차갑다. 제 1야당 대표로는 사상 처음이라는 황 대표의 삭발을 보며, 이들이 한번이라도 민생을 위해 그런 결기를 ...
대형유통업체들이 상생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추석 당일 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 의무휴업일을 맞바꾸려는 얄팍한 꾀가 아닌 추석 당일 또한 휴업일로 정하는 결정이 먼...
삼성전자가 공식입장에서‘정경유착’이란 명시적 표현을 쓰지 않고 모호하게 넘어간 것은 둘째 치고라도, “과거”의 문제로 넘어갈 일은 아니다. 정경유착을 통한 국정농단 사건과 이재용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시도는 한 몸통이고,...
‘아베 정권과의 개싸움은 국민이 할테니, 정부는 냉정하게 국익을 위해 신사적으로 판단하라’고 타이른 국민들이다. 이참에 티끌처럼 붙어 있던 일본 잔재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삶 속의 습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