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코노미

기자수첩

트럼프, 애플 살리자고 애꿎은 삼성을 공격한다 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국제사회 신뢰를 배반하면서까지 자유무역질서를 깬 당사자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다. 과욕이 화를 불렀다면 욕심을 버려야지, 욕심마저 정당화하기 위해 애꿎은 삼성을 공격하는 건 정당하지 않다.
이재명…“불법을 잘하는 게 능력이 된 것 같다” 지난 5월 수락산 계곡내 위법시설물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남양주시는 50년 만에 청학리 계곡을 사업자들 불법에서 풀어내 시민에게로 돌려줬다. 불법을 저지르며 돈을 벌면서도 당당한 모습은 분명 비정상이다. 우리사회에 만연했던 불법...
쉼없이 계속되는 자유한국당의 재벌총수 감싸기 한국은 배임죄를 폭넓게 적용하지도 않거니와, 처벌수위 또한 높은 나라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배임죄 폐지 근거가 사실상 제로(0)란 말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이 배임죄 폐지를 추진한다면, 국정농단 사건으로 대법원 최...
올리브영 갑질, 공정거래해도 회사 망하지 않아 기업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혁신에 공을 들이는 만큼, 거래관계에서 공정한 혁신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을 더한다면 어떨까. 지난해 말 기준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 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6594억원, 당기순이익은 546억원이다...
이통사 ‘고객 뺏기’ 멈추고 장기고객 혜택 늘려라 이통3사가 ‘고객 뺏기’ 이전투구를 중단하고 장기충성고객에 대한 혜택을 늘리지 않는 이상, 왜곡된 시장 상황은 바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통3사 고객 모두의 손해만 반복될 것이다. 쟁점이 무척 많은 사안이지만, 답은 명...
경제논리 파묻혀 잃어버린 사회적 가치와 정의 행복하지 않은 국민이 사는 국가는 선진국도 경제대국도 될 수 없거니와, 설령 그렇다해도 국민이 행복하지 않다면 국가 존재의 의미는 없다. 국가적 목표는 국민이 불행하지 않도록 공정분배를 통한 국민행복에 그 가치를 둬야 한다. 지...
300인이상 기업 중 10대재벌만 비정규직 늘려 10대 재벌은 역주행했다. 10대 재벌의 비정규직은 2018년 48만명에서 2019년 52만명으로 1년 새 4만명이 늘었다. 비정규직 비율 역시 2018년 37.2%에서 2019년 38.0%로 증가했다. 삼성이 14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8만1000...
“일본맥주 할인행사…이마트 어느나라 기업?” ‘아사히 맥주 6캔 5000원’. 맥주소비가 많은 여름철 획기적인 할인행사다. 이마트 일부 매장이 일본산 맥주 할인행사를 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쌓여가는 재고를 털어내려는 꼼수라는 비난이 나온다. 재벌...
직장내 괴롭힘…개인간 문제가 아닌 조직 문제 16일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기업주는 물론 직장 구성원 모두가 직장내 괴롭힘을 바라보는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법은 기업주에 의무를 부과했지만, 실제 직장내 괴롭힘의 근절은 직장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
일본의 수출규제…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일본제품은 우리생활 곳곳에 스며들었으며, 이들을 대체할 질 좋고 값싼 제품들은 얼마든지 있다. 이제는 우리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일 차례다. 국민들의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현재, 일본을 털어내고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