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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생산’ 방식통해 제조기업 재고부담↓
서울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통해 판로개척 지원
- 기사입력2016-04-01 14:17
이가영 기자 (young@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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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주식회사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서울시 중소제조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입점, ‘청’을 시계에 입혀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해석한 퍼니피쉬의 심플 데님 시계<사진=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홈페이지 캡쳐>‘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는 카카오의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으로 일주일간 고객들이 선주문을 하면 그 수량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이 매주 중소제조업 상품 3가지를 수집·선별해 공급하고 카카오가 자사의 플랫폼에 중소기업 제품을 입점시킨다.
‘수요 예측 → 대량 생산 → 판매’의 기존 제조업 유통방식과 달리 ‘시제품 제작 → 선주문 → 생산’으로 이뤄져 제조기업에 재고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재고 부담이 줄어들고 시장성 분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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