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중기 ㅣ 산업뉴스
SM엔터와 손잡은 중기청…중기도 ‘한류마케팅’
70억달러 추산 한류 수출액 “대기업뿐 아니라 중기로”
- 기사입력2016-04-19 11:35
조상현 기자 (chopd@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에 한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영상·소속 연예인을 한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엑소’의 뮤직비디오<사진=SM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는 초상·로고·앨범·디자인 등 소속 연예인의 지적재산권을 중소·중견기업 제품에 결합하는데 합의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 콘텐츠 제작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류로 인한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70억3000만달러로 추산된다. 그러나 한류 마케팅은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져, 중소·중견기업은 혜택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중기청의 설명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번 공동협약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들이 브랜드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며 “앞으로 한류스타를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직접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ㅣ ‘KCON’ 수출상담회서 중기제품 일본시장 진출
- 관련기사 ㅣ 中企·K-POP 손잡은 한류, 일본시장 판로개척
- 관련기사 ㅣ 한류콘서트 KCON 대-중소 동반성장 물꼬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