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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년연장·통상임금 범위 확대 합의
노사, 정년 60세까지 연장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 기사입력2014-05-11 15:35
박영미 기자 (young0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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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임직원들의 정년을 올해부터 만 60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하성민 사장과 김봉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단이 참석해 임단협 조인식을 열고,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도입, 통상임금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상 연령 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정년이 60세로 늘어나게 됐다.
SK텔레콤 노사는 올해부터 기존 58세였던 정년을 60세로 정년을 연장하되,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만 59세부터는 매년 전년 연봉을 기준으로 임금을 10%씩 감액하기로 합의했다. 또 통상임금의 범위를 정기상여금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나, 경영여건 등을 감안 기본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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