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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 핵심 ICT 서비스산업 역할 못해”

전경련 “ICT 서비스산업 역량 강화 시급” 

기사입력2022-02-22 14:23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기업 비중은 22.7%로 OECD 35개국 중 32위에 불과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ICT 제조업 총수출액 세계2위, 디지털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디지털 강국, 이런 명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ICT 서비스산업 수출은 주요 수출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경련이 OECD의 ‘국가별 디지털 경제 현황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 ICT 서비스 수출 중 한국의 수출 점유율은 0.98%로, 주요 수출국 21개 중 21위인 최하위 수준이었다. 

ICT 서비스 수출 점유율은 전체 1위인 아일랜드(16.41%)를 비롯해, 인도와 미국, 독일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의 순위는 중국(6.32%), 일본(1.07%) 등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다. 

ICT 제조업 수출 1위인 중국이 ICT 서비스 수출 점유율에서 5위에 오른 것에 비해, 한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불균형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ICT 서비스산업의 경제적 가치 창출 역량도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 ICT 산업 부가가치비중은 10.3%로 OECD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반면, ICT 서비스산업의 부가가치비중은 3.8%로 OECD 회원국 38개국 중 28위에 그쳤다. OECD 전체 평균인 4.8%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경련은 “팬데믹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경제의 핵심역량인 ICT서비스산업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클라우드 도입기업 OECD 최하위권”=전경련은 한국의 ICT 서비스산업 경쟁력 부족 원인으로 ICT 혁신 기술의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기업 비중은 22.7%로 OECD 35개국 중 32위에 불과했다. 70%가 넘는 스웨덴과 핀란드, 호주 등은 물론이고 일본(64.7%), 미국(51.8%), 독일(41.6%) 등에 비해서도 한국의 클라우드 활용 비중은 낮은 편이다. 

다른 ICT 혁신기술의 활용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RFID(무선주파수식별기술)는 42.2%로 비교대상 29개국 중 1위였지만, 빅데이터(3.2%)의 경우 25개국 비교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비교대상국가의 평균치는 12.4%였다. ERP(27.9%)의 활용도 역시 30개국 비교에서 18위에 그쳤으며 평균치(32.3%)에 미치지 못했다. 

전경련은 전 세계적으로 ICT 경쟁력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추세라면서, 한국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ICT 서비스산업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OECD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이 고도화된 기업일수록 높은 이익을 누릴 수 있으며, 고도의 디지털 집약 기업은 일반 기업에 비해 평균 55.1%의 초과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CT 혁신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좌우하는 핵심역량으로 부상하면서 기존의 인프라 중심의 성장에서 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인적자본 등의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ICT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로는 기술혁신과 함께 디지털 경제에 적합한 인력구조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한국의 디지털 집약적 일자리 비중은 48.8%로 OECD 평균(50.2%)보다 낮았다. 전체 일자리에서 ICT서비스, 금융·보험, 법률·회계 등 디지털 집약도가 높은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최근 대선을 앞두고 모든 후보들이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으로 중요시하는 부분이 ICT 산업”이라며, “진정한 디지털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 한정된 자원을 미래지향적인 발전 동력으로 삼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이 업계와 국민의 공감을 얻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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