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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창업’ 지원 좋지만 평가기간 늘렸으면”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20팀 선정…7월 평가 후 추가 지원 

기사입력2023-05-09 13:22

경기도가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대학생 창업팀 20곳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하지만, 정부 지원사업을 받은 팀이 해당연도 안에 성과를 보여야 하므로 일각에서는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20개팀의 대학생 창업팀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참고로, 경기도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기도 내 유일한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 중 17곳은 신규팀이고, 3곳은 후속지원팀이다.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 김민아 주무관은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ICT·인공지능·빅데이터·헬스케어 분야 등 여러분야의 창업팀이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및 광고 앱 플랫폼, VR 노래방 서비스,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팀들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주무관은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했다, “특히 창업자 의지,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기술적 우수성, 독창성, 시장성 등을 살펴 심사했고, 후속지원팀의 경우 사업화 진척 정도를 면밀히 살폈다고 설명했다.

 

이런 기준에 따라 보관 이사서비스를 하는 팀부터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팀 등 다양한 팀들이 선정됐다. 예를 들어 신규로 뽑힌 요올리는 오디오 핑거 프린트 기술을 기반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음악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임비스(IMVIS)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 바이오 마커 관련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다. 작년에 신규로 지원받은 기업 중 후속지원팀으로 뽑힌 팀도 있다. 그중 무인 복합기 키오스크 앱 서비스를 하는 보바는 무인 출력 솔루션과 관련한 앱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청년창업과 관련한 정부 지원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일 년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경기도는 이들 20개 팀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요 연구센터와 서울대 교수진 등의 분야별 창업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리고, 선정된 팀들은 올 7월 안에 나온 성과나 결과물을 토대로 추가 지원이 결정된다.

 

김민아 주무관은 처음에는 20개 기업에게 500만원씩 지원하고, 오는 7월 사업 진행 및 사업 아이템 진행방향 등을 평가해 등급별로 지원비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최대 등급을 받은 두 군데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며, 5곳은 3000만원, 10팀은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평가 등급이 가장 낮은 3팀은 처음 지원받았던 500만원 외에는 추가 지원금이 없다.

 

이처럼 최근 새싹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일 년도 되지 않는 기간 안에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몇 년 전 정부 지원사업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한 창업자는 중기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협약 기간이 짧은 점이 가장 아쉬웠다, “대부분의 정부 지원사업은 서류와 면접을 거쳐 통상 3~4월에 선정 결과가 나오는데, 10~12월에는 모든 정부 사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 8~9개월 동안 성과를 내야 하는데, 사업계획서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론칭하고 매출도 내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다.

 

이 창업자는 원래 하고 있던 창업을 계속 이어가던 팀들은 좀 더 수월하겠지만, 예비 창업자에게는 짧을 수 있다, “4~5개월의 기간을 더 준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경기도는 이에 대해 창업팀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성과의 기준은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벤처스타트업과 김민아 주무관은 팀별로 교육, 컨설팅, 멘토링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만약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1차 목표인 경우, 개발단계까지 진척이 됐느냐의 여부가 성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척도가 있고, 가능성도 있는 팀의 경우 내년도 사업에도 지원하면 평가 후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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