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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영건설 현장·PF시장 모니터링 강화”
공사 차질 및 분양자·협력업체 피해 신속대응 추진
- 기사입력2024-01-02 16:07
이창호 기자 (xg139@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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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 등에 대비해 태영건설의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최근 고금리, 부동산 경기위축, 비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12월28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PF 시장 불안이 증가하자, 국토부는 건설산업 신속대응반 운영을 1월1일부터 시작했다.국토부는 “정부는 그간 추진해 온 시장안정 및 부동산 규제 합리화 조치 등으로 건설시장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불안 확산 차단에 나섰다.아울러, 국토부 1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태영건설의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사 차질이나 수분양자, 협력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건설업계와 PF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신속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조만간 건설업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속대응반을 중심으로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PF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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