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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 취창업 실습 기회에 경쟁률 4.9대 1
‘경기 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3주간 1000여명 지원
- 기사입력2025-05-08 10:03
김범규 기자 (bgk7@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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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4월14일부터 3주간 진행한 해외 취창업 지원사업에 1000여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0명 정원을 목표로 추진한 ‘경기 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995명이 지원해 ,약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146명이 더 많이 신청한 숫자다.‘경기 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약 4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해외기업 체험뿐만 아니라 숙박비, 식비, 항공비, 여행자보험, 비자 발급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지역에 따라 실무언어, 멘토링, 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된다.올해 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독일(프랑크푸르트)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미국(LA) ▲베트남(호찌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인도(벵갈루루) ▲일본(도쿄) ▲중국(충칭·광저우) ▲캐나다(밴쿠버) ▲태국(방콕) ▲호주(멜버른) 등 총 13개국 14개 도시다.모집 결과, 미국(LA)이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대만(타이베이) 8.7대 1,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7.0대 1, 독일(프랑크푸르트) 6.7대 1, 호주(멜버른) 6.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16일에는 인·적성검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이후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참가자의 도전 정신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6월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사전 교육을 거쳐 7월 말 1차, 11월 초 2차 해외 체험 일정이 시작된다.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해외기업 체험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경기도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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