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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K-소비재 수출위해 유통플랫폼 지원 확대
산업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를 새 수출 성장동력으로 육성
- 기사입력2025-11-12 14:25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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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서울 성동구의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을 방문해, K-패션 수출 현황을 점검한 뒤 무신사, 딜리버드코리아, 쿠팡, CJ올리브영, 컬리 등 주요 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한류 확산에 따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역량 있는 유통 플랫폼 기업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산업부는 앞으로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한류박람회·K-POP 콘서트 등 주요 이벤트와 연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시장 트렌드에 맞춰 유통 플랫폼 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개편한다.물류와 인증, 지재권 등 수출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도 전방위로 해결하기로 했다.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력해 맞춤형 물류 인프라와 국가별 해외인증 컨설팅을 확대하고, 역직구 등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국내 유통 플랫폼은 해외 소비자와 K-소비재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한다”며,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세계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한류 연계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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