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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업인수목적12호㈜ 코스닥 신규 상장
신재생에너지·바이오·IT 등 미래 성장산업 인수 목표
- 기사입력2025-11-27 13:00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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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업인수목적12호㈜가 지난 26일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 받고, 11월 28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업종은 기타금융업으로 분류됐고, 종목 코드는 A0096B0으로 부여됐다.총 공모금액은 120억원으로 기술·신성장 산업 기업인수를 목표로 하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으로 상장했다. 회사의 자본금은 6억5800만원, 공모가 2000원, 예치금 100%로 설계됐다.공모 구조를 보면 액면가는 100원으로 정해졌고, 상장예정주식수 658만주 가운데 600만주(공모비율 91.2%)가 신주 모집 형태로 공모됐다.회사 개황을 보면 본점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에 위치하고, 대표이사는 김영제다. 설립일은 2025년 8월 7일이고, 자본금은 6억5800만원, 결산기는 12월, 임직원 수는 4명으로 소개됐다. 최대주주는 지앤텍벤처투자㈜로 지분율 7.6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거래소에 따르면, 삼성기업인수목적12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시스템, 탄소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합병 대상 업종으로 제시했다.합병 대상 범위를 넓게 설정해 신성장 산업 전반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가진 기업을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번 상장은 기술기업 상장부가 담당 부서로 명시된 만큼, 삼성기업인수목적12호㈜가 향후 기술 기반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내 신규 성장 기업 발굴 창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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