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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앞두고 혼조 마감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숨 고르기…S&P500·나스닥·다우 연중 고점권
- 기사입력2025-12-05 10:03
김현성 기자 (kimhs@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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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0포인트(0.1%) 오른 6857.1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96포인트(0.1%) 내린 4만7850.94를 기록해 소폭 약세로 장을 끝냈다.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5포인트(0.2%) 상승한 2만3505.14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 대비 약 2% 안팎의 수준을 유지했다. 소형주 중심 러셀2000 지수는 19.23포인트(0.8%) 오른 2531.16으로 연중 최고 수준을 다시 경신했다.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최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약 3년 만의 저점 수준으로 내려앉고, 기업 구조조정 계획이 10월 급증 이후 다소 진정된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영향을 줬다.
<자료=네이버증권>섹터별로는 소형주와 할인점, 은행, 항공우주·방산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식료품 유통, 의류, 호텔, 주택건설 관련주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달러 제너럴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 상향을 발표한 뒤 두 자릿수에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한 반면, 크로거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는 실적 부담으로 하락했다. 중기이코노미 김현성 기자<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