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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부품, 정부 제1호 인증품 나와
국토부, 핸즈코퍼레이션(주) 자동차 튜닝 휠 2종에 인증
- 기사입력2015-06-22 13:24
윤주희 기자 (jooheey15@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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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의 첫 인증품이 나왔다.
튜닝부품 인증품으로 선정된 PR0004 <사진=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인증제의 첫 인증품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된 핸즈코퍼레이션(주)의 자동차 튜닝 휠 2종(PR0004, MG0400)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중소업체가 제작하는 자동차 튜닝부품에 대해 성능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인증 가능품목은 휠, 소음기, 에어필터, 오일필터, 등화장치 등 5개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자동차 튜닝 휠 2종은 준중형부터 중형 승용차까지 장착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 전용 고성능 제품이다. 알루미늄 휠인 PR0004는 완성차에 장착하는 휠과 동등한 강성을 가졌지만 무게는 20~30% 가벼워 서킷 주행이 가능하다. MG0400은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개발·생산된 마그네슘 휠로, 완성차에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28~35% 가벼우며 연비를 5~10% 절감할 수 있단 장점이 있다.
이들은 유럽타이어&림기술협회(ETRTO), 일본경알루미늄휠협회(JAWA) 등 세계적인 인증기관에서 시행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 충격시험, 내구시험 등을 모두 통과해 인증품으로 선정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튜닝부품 인증표시
<자료=국토교통부>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인증 받은 튜닝부품에는 인증표시가 부착되고 이후 국토부가 지정한 민간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에서 제품의 성능과 품질에 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며 “만일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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