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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도약-서포터즈’ 중기 R&D 밀착지원
기업부설硏 첫 설치 기업에 2년간 2억원…2016년 R&D 지원 ③중소기업청
- 기사입력2016-01-22 11:23
이주성 기자 (ljs0001@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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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예산으로 총 1382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1322억원이 신규과제에 해당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기술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자원을 활용해 공동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예산과 지원 기업 수
기술평가비도 포함된 총예산임<자료=중소기업청>정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 기업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기업을 ‘첫걸음 R&D사업’ 대상으로 분류하고 1040개 기업을 선정, 478억원을 지원한다.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개별 중소기업에는 1억원을, 기업부설연구소를 처음 설치하는 중소기업에는 2년에 걸쳐 2억원을 지원한다.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하거나 성장이 정체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약 R&D사업’에는 840개 기업, 853억원이 할당됐다. 중소기업과 전국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R&D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선정해 1년간 1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부설 연구소를 대학, 연구기관에 이전한 중소기업에는 1년간 1억원을 지원한다.
이공계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이 당면한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이공계전문가 R&D서포터즈’에는 총 51억원이 편성됐다. 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을 찾아 기술문제 진단을 받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1개월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과 이공계 전문가가 협력해 기술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는 경우 4개월간 2000만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이공계 전문가가 기업에 매월 32시간을 반드시 상주하며 기술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의 경우 1년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공계전문가 R&D서포터즈’는 중견기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과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등)의 매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관기관을 미리 선정하고, 연구인력과 R&D 실적 등의 정보를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사전 공지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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