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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지고 셰프 뜬다…상표출원 1천건 육박
지난해에만 302건 출원…식별 문자 있어야 등록 가능
- 기사입력2016-05-03 12:17
이혜원 기자 (dipsy@junggi.co.kr)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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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혜원 기자> ©중기이코노미요리방송, 이른바 쿡방(cook+방송)이 인기를 끌며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셰프(Chef)와 결합된 상표 출원이 늘고 있다.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302건의 ‘셰프’ 결합 상표가 출원됐다. 상표에 셰프라는 단어가 들어간 상표를 말한다. 2011년 102건이었던 셰프 결합 상표는 2012년 173건, 2013년 208건, 2014년 210건 등 최근 5년 동안 995건이 출원됐다.반면 ‘요리사’, ‘주방장’이 들어간 상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41건에 불과했다. 같은 뜻을 가졌으나 ‘셰프’라는 단어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상표 출원 동향도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셰프를 이용한 상표를 등록하려면 식별력 있는 문자나 도형과 결합해야 한다. 요리관련 업종, 요식업에서 ‘셰프’는 식별력 없는 문자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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